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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동문 여러분.
아침저녁으로는 쌀쌀하더니
따가운 햇살에 덥다는 말이 나오고,
주말부터는 중부 지방에도 장마가 시작된 다네요.
세월이 빠른 건지,
세상이 뒤죽박죽인지
암튼 이래저래 스트레스 좀 받긴 합니다.
그래도 여름 잘 넘기면
어느새 결실의 계절이 우리를 반기는 법이니
총동문회도 결실의 계절에
보다 알찬 열매를 맺어보고자
동문지를 발간하고자 합니다.
10대에서 동문회보로 '본향'을 만들었는데
그 뜻도 이어가고
홈페이지에 잘 들어오지 않거나
들어오지 못하는 동문들에게도
동문들의 소식을 알리고, 추억도 더듬어 볼 수 있도록
위 사진과 같이 '샘터'나 '좋은 생각'의 크기와 분위기로
동문지 '동문 본향(가제)' 를 만드는 것이지요.
현재 생각으로는 68p 정도로
1,000부를 발행할 생각인데
그 안에 실릴 내용은 당연히 동문 여러분들이 만들어 주셔야하기에
원고를 청탁해야 할 부분은 논의를 통해
적절한 인사에게 부탁을 하겠지만
동문지의 제호와 전반적인 글들은 공모를 하겠습니다.
물론 채택된 분들에게는 소정의 고료,
아니 기념품(ㅎㅎㅎ)을 당연히 드릴 것입니다.
현재 총동문회의 재정이 취약하기는 하지만
최대한으로 동문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것으로 마련할 터이니
동문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 부탁드립니다.
제호는 현재 '동문 본향'으로 가제를 정해 놓고 있지만
동문 여러분들이 가장 많이 보내주시는 제호로 정하도록 할 것입니다.
가능하면 이곳에 댓글로 달아주시고,
아니면 저나 권희동 사무총장, 권순웅 사무국장 등의 휴대폰으로
문자로 보내주셔도 좋겠습니다.
그리고 전체적인 내용은
몇몇 임원들과의 회의를 통해
대략 아래와 같이 만들어보기로 했습니다.
앞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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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권두시
창간사
격려사
축사
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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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두칼럼
화제의 동문
재미있는 성경 이야기
학창 시절의 추억
웃음치료실
광고
가슴에 담은 제자 혹은 잊지 못할 은사님
쉽게 만들어 먹는 건강식
광고
동문 기업 탐방
잘 알려지지 않은 음악 이야기
광고
고마운 동문을 떠올리며
놓치기 쉬운 건강 상식
살며 사랑하며
알아두면 좋은 생활상식
퀴즈?
광고
뒤표지
물론 위의 시안대로 확정된 것은 아닙니다.
동문 여러분들이 책 내용으로 다뤘으면 싶은 의견을 내주시면
다시 회의를 통해 반영을 하고,
여러분들이 투고해 주시는 원고의 내용이
특별히 다른 카테고리로 묶어야 된다면
그것도 반영하여 만들도록 할 것입니다.
여러분들의 투고를 기다리는 부분은
학창 시절의 추억,
가슴에 담은 제자 혹은 잊지 못할 은사님,
고마운 동문을 떠올리며,
살며 사랑하며 등으로
사실에 근거한 수필 형식이든
가상의 시나 콩트 등 문학 작품의 형식이든 제약이 없으니
많이 동참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작품을 담을 공간이 턱없이 부족하지만
많이 투고해 주시기를 바라는 것은
그래도 총동문회의 얼굴로 비춰질 수 있기에
가능하면 좋은 작품으로 실을 수 있게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입니다.
투고된 작품의 선정은 최대한 공정하게
진행되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작품 마감은 책 발간을 9월초로 잡고 있으니
7월 20일경으로 하는 것이 적당하다고 생각합니다.
흐르는 노래는 논두렁밭두렁의 다락방이라는 노래인데
이참에 소싯적 다락방의 추억을 되살려
다른 불 다 끄고 작은 스탠드나 혹은 촛불이라도 켜 놓고
간만에 글 한번 써 보시면 어떨까요?
여러분들의 아름다운 글
학수고대하며 기다리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번에 발간되는 동문지 1,000부는
가능하면 원하는 동문들에게 골고루 전달되도록 할 터이니
광고로 발간에 도움도 주고
동문들에게 여러분들이 하시는 일을 알리고 싶은 동문들의
따뜻한 연락 기대합니다.
참여하실 원고와 이곳에 적기 어려운 건의 사항 등은
saddoone@naver.com으로 보내주시면 됩니다.
여러분의 관심과 사랑이
총동문회의 힘입니다.
긴 글 읽으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동문 여러분과 여러분들의 가정에
하나님의 축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총동문회장 김관식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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