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6일 저녁 6시 30분에
위생병원 앞 맛이야기라는 식당에서
인선위원회의를 개최하여
단독후보로 입후보된 9기 박 영신 동문을
9대 총동문회장으로 선출하였습니다.

회의에 참석한 위원은 저를 포함하여
총 17명이었으며,
인선위원들에 의한 간접선거로
회장을 선출하게 되기까지의 간략한 경과보고를 하고,
입후보된 박 영신 후보의 공약 발표가 없었던 관계로
후보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다는 의견에 따라
9기 조준경 동문의 후보자에 대한 동기로서의 평가와
찬성하는 위원의 발언, 반대하는 위원의 발언을 공청한 후,
무기명으로 찬반투표를 하여
총 17표 중 찬성 15표, 반대 1표, 기권 1표로
박 영신 후보가 당선되어
회장으로 선출된 것입니다.

당선이라는 표현을 쓴 것은
총동문회장 후보자에 대한 추천을 받기로 하고
비록 단독후보가 입후보되었지만
찬반투표를 하였기 때문인데,
일각에서 말씀하시는데로
총회의 참여인원문제도 턱없이 부족하고
인선위원의 참석도도 미흡한 문제점이 없지 않으니
새로운 임원진이 구성되면
폭넓은 논의와 동문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개선되어야 것입니다.

하지만
이번에 모이신 위원들이
7기부터 16기까지 고루 분포되어
동문회에 관심이 높으신 기수들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된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니,
동문 여러분들은
신임 총동문회장을 적극적으로 도와서
동문회의 당면 사업이 완성되고,
모교의 발전에 일익을 담당하는 동문회가 되도록
하여야 할 것입니다.

많은 관심을 보내주신 동문 여러분들에게
이 자리를 빌어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동문 여러분들과
여러분들의 가정에
하나님의 축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사무국장 김 관식 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