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위생병원 앞에서
총동문회장 인선위원회의 회동이 있었습니다.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각 대표분들에게 전화도 충분히 드렸고
이틀간 공지도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바쁘시겠지만
몇번의 전화도 받지 않으신 분들과
위임도 해주시지 않은 분들의 의견은 반영되지 못하는 상황이니
양지해 주시길 바랍니다.

어제의 회동 참석자는
5기 민병덕 선배님과
7기 장석인 선배님, 정원순 회장님에게 위임받으신 손승현 선배님,
9기 조준경 선배님, 태한규 회장님에게 위임받으신 채수자 선배님,
12기 장용석 선배님(조경춘 선배님의 권리도 위임받으심),
13기 김관식(홍혜영 동문의 권리도 위임받음),
16기 권희동 등이었고,
18기 김종구 후배님과
21기 이강환 후배님은 뜻을 따르겠다는 전화가 왔습니다.

비록 조촐한 모임이었지만
정말 서울삼육동문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일관된
매우 뜻깊은 자리였습니다.

2시간 이상의 회의 결과
이번 총동문회장의 후보자격은
9기와 10기 동문으로 국한하기로 했는데,
회장 선출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가능하면 해당 기수 전체의 추인을 받은 분을 원칙으로 하기로 했습니다.
입후보 기간은 12월 30일까지로 하고,
12월 31일부터 1월 5일까지는 공약 발표 등
입후보자의 출마의 변을 듣는 기간으로 하였습니다.
그리고 회장선출일은 1월 6일로 했습니다.

만약에 입후보자가 없을 시에는
기수별로 회장을 한다는 원칙하에
8대 회장은 8기에서 하셨기에
9대 회장은 9기에서 하되
9기 전체의 추인을 받으신 분에 대해
인선위원회에서 추대 여부를 논의하여
선출하기로 했습니다.
단, 임기는 일반적 관례와 전체 동문들의 동등한 참여를 전제로 하여
1년으로 하기로 했습니다.

이것은 회칙이 명확한 공인을 받지 못했음에 따른
과도기적 결정이었습니다.
추후 회장단이 결정되면
회장단에서 다시 한번 회칙을 검토하셔서
동문 여러분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회칙이 공인되기를 바랍니다.

여기서도 만약에
9기에서 전체의 의견이 회장을 할 사람이 없다고 판단하여
회장 출마를 포기한다고 밝히면 10기로,
10기도 포기하면 11기로 내려가는 것을 원칙으로 하였습니다.

모교의 상황과 총동문회의 입장을 잘 이해하시고
아직까지 미흡한 총동문회 조직의 초석을 다지실
회장 입후보자가 나오셔서
인선위원회의 심도있는 추대로 회장이 선출되고
동문 여러분들의 참여로 인한
최상의 임원진이 결성되어
총동문회의 위상이 한층 높아지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동문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에
하나님의 축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하면
연말연시에 건강에 유념하시기를 바라며
이만 줄입니다.

사무국장 겸 13기 대표 인선위원 김관식 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