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재보호재단 해외문화유산 답사 ‘백제’의 숨결을 찾아 떠나는 일본 문화 유산 답사 - 12월 2일 ~ 5일, 참가신청은 11월 15일까지 -

한국문화재보호재단(이사장 이세섭)은12월 2일부터 12월 5일까지       

일본 큐슈  지역 해외문화유산 답사를 진행한다. 고대의 백제문화유산을

고스란히 보존하고 있는 일본 큐슈 지역은 한국의 고대문화가

일본문화에 미친 영향력과 고대 백제문화의 우수성을 생생히 경험할 수

있는 지역으로 잘 알려져 있다.

 한국문화재보호재단은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 국민들로 하여금 우리 문화유산을 보다 더

가깝게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전문가와 함께하는 문화유산답사

프로그램을 매년 운영하고 있다. 

3박 4일 답사 일정에는

일본의 지방 행정청으로 660년 백제패망시 백제부흥군을 지원했던

다자이후텐만궁, 백강유역 전투 패배 후 백제부흥군과 왜군이

나당연합군의 진격을 저지하기 위해 축성한 오노죠, 미즈기 등의 산성과

 최근 개관된 큐슈국립박물관 방문이 포함된다.

이 밖에도 일본의 국보 우스이석불과 동양 최대의 와불로 유명한

남장원과 아소, 구마모토의 여러 유적들과 큐슈의 유명한

 전통온천지 벳부를 둘러보는 짜임새 있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일본 문화유산답사의 해설은 한국과 일본의 불교미술과

 고고학에 있어서 명성이 높은 정영호 교수(단국대학교 석주선박물관장)의

 해설로 진행된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정영호 교수는 단양 적성비를

발견한 고고학계의 전문가로써 한국과 일본 고대사 연구와 문화교류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며 매년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번 답사는

전문가의 해설과 함께 생생한 역사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특색 있는 일정 이외에도, 일본 특유의 온천체험도 연계해

답답하고 고루한 ‘답사’가 아닌 체험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기획되었다는 점에서도 주목을 끈다. 

참가는 11월 15일까지 한국문화재보호재단 홈페이지(www.chf.or.kr)와

 한국문화의집(www.kous.or.kr)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 문의 

 한국문화재보호재단 한국문화의집 문화연수팀 (02-3011-1703)

한국문화재보호재단 및 문화유산답사 소개 올해로 창립 30주년을 맞은 한국문화재보호재단은 문화재청 산하의 특수법인으로 1980년 4월 1일 창설되었다. 문화유산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였던 당시부터 꾸준히 다양한 분야에서 전통문화 계승과 발전에 앞장섰으며 현재 전통음식(한국의집), 발굴조사 (문화재조사연구단),재현사업(수문장교대의식, 영조어연례 등) 무형문화재지원, 전통공연(코우스 등) 등의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국제분야에서도 유네스코NGO 단체로 지정되는 등 지속적인  문화사업을 펼치고 있다.  한국문화재보호재단 문화유산답사는 1987년(해외는 1988년)부터 시작되어 관광산업이 발전하면서 단순여행이 아닌 지역문화권의 특색과  우리의 문화에 대한 관심을 가진 이들을 대상으로 관련전문가  문화재위원들과 동행하여 올바른 역사인식과 이해를 도와왔으며  많은 이들에게 신뢰를 쌓으며 매년 확대되어 왔다. 재단창립 30주년을  맞은 2010년에는 울릉도․독도, 안동, 지리산, 전주일원과 스페인세계유산을 진행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