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삼육중고등학교 총동문회 ▒

건이를 위한 영상.

사랑하는 우리의 아들, 건이와 애가 타는 그의 아버지의 영상입니다..

아들은 백혈병, 그의 아버지는 위암으로 투병중...

너무나 큰 시험에 할말이 잃었습니다.

지난 주 2009년 11월 28일 토요일 저녁에 건이가 다니는 모교 서울삼육고등학교에서 건이를 위하여 자선 음악회를 열었습니다.

음악회 도중 이 영상을 보고 모두가 울움바다가 되었습니다.

SBS 방송국에서 취재차 나왔고, 박영순 구리시장, 주광덕 국회의원(미주에 계신 윤부철 장로님 조카)이 함께 울었습니다.

어떤 학생은 본인이 즐겨쓰는 전자 게임기를 팔아 10만원을, 급우들은 저금통을, 학부모들은 바자회를, 교사들은 봉급을 털어 모금을 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 자선 음악회에 먼길 지방에서 오신 성도님들이 많이 눈에 띄었습니다.

누구랄 것도 없이 너도 나도 주머니를 모두 털어 앞을 다투어 모금함을 가득 채웠습니다.

인근에 있는 K교회를 다니는 교회 청년들은 울면서 주머니를 털어 즉석에서 40만원이나 모금함에 넣었습니다.

서울삼육의 응집력을 통하여 마음과 정성을 합하여 고통과 마음의 아픔이 있는 건이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