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전 부터 카톡을 통해 말씀을 전해 주시는 3년 선배(항쉬범)가 계십니다..
최근에는 카톡을 통해 뉴질랜드에 거주하는 친구가 매일 아침 말씀을 전해 줍니다.
서울삼육을 졸업한지 30 여년의 세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말씀의 도움을 받습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은 밝고 따뜻한 태양처럼 때로는 은은한 달빛 처럼
언제나 어느 곳 이나 조건 없이 타협도 없이 우리를 찾아와 비춥니다. 

무소식이 희소식 일까요!
오랜동안 소식이 뜸했지만 항상 염려하고 잘되기를 바라며 격려하고 응원하고 있었는데,
그동안 하고 싶은 일은 못하고, 해야 하는 일로만 살아 온 것이 문제였을까요...
이제는 정작 하고 싶었던 일이 무엇이였는지 조차도 기억나질 않아 아픈 마음을 보았고,
그것을 지켜 보면서 힘에 겹다고 느낀 인생을 어떻게 정리 좀 해볼까 싶었는데...
결국 우선 해야 하는 일들에 치여서, 하고 싶었던 일들에 대한 생각을 미루었습니다. 

내 주위의 모든 사람들을 다 나의 선생님으로 여기며 살기로 했습니다.
존경하는 마음이 생기고, 스스로도 겸손해 지고, 배울 것이 많아 집니다.

황폐해진 줄 알았던 서울삼육 홈페이지에...
가시덤불에 혹은 자갈 밭에 뿌려졌던 기대치 못한 씨앗들에서 작은 싹들이 돋아 납니다.
모든 생명이 하나님께로 부터 나왔듯이 그 싹들이 잎을 내고 가지를 뻗어 열매를 맺고,
곧 큰 나무가 되어 우리들에게 그늘로 편안한 쉼터를 만들어 줄 것을 믿습니다.
그 작은 싹들의 미래를 보고 물을 주고, 비료를 주고, 사랑을 줍시다.

총동문회를 위한 지속적인 사랑과 관심을 호소합니다.